아이디어는 물건을 만지고 이것저것 해보면서 구체화 되거나 새롭게 발전합니다.
레이저커팅을 이용하여 실제작물을 만들고 구동테스트를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3D프린팅 보다는 훨씬 속도가 빨라 프로토타입을 만들기에는 적합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골격구조만 설계하면 모양을 추가하거나 MESH타입의 디자인으로도 다시 설계하기 용이하다는 판단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조립이 쉽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레이저 커팅 순서 요약
1.파일준비
커팅할 이미지를 DXF파일 R14 하위버전로 준비한다. 레이어나 그룹은 미리 해제하여 호환성을 좋게한다.
겹치거나 끊겨지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한다. 끊긴 부분은 일러스트레이터에서 join툴을 이용하며 미리 합쳐 둔다.
2.전원연결 파워부분, 에어컴프레서등을 확인한다.
3. DXF파일을 컷팅프로그램 안으로 불러온다.Laser work프로그램에서 (속도,파워,컷,스캔)설정을 한다. 보통 컬러로 구분하게 되어있다. 스캔은 인그레이빙 이다.
4. 작업된 파일을 레이저 커터로 전송한다.(Download)
5. 레이저커터에서 전송한 파일을 불러온다(File)
6. 수평바를 이용하여 노즐위의 나사를 풀어 재료사이의 거리를 조정한다.
7. Origin을 눌러 시작점을 고정한다.
8. Frame을 눌러 디자인의 위치와 크기가 재료와 맞는지 확인한다.
9. Start를 눌러실행한다.
10. 충분히 연기가 배출되었는지 확인하고 완성품을 꺼낸다.
MDF를 이용하여 프로토타입의 형태 크기등을 점검하였습니다. MDF는 타면서 냄새가 좀 생기고 수분에 약한 단점이 있지만 재료에 대한 비용 부담이 적어 테스용으로 적합니다. 도면을 수정하기 전에 출력된 재료들을 가지고 이것저것 보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