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24
토이저러스에서 장난감 전동공구를 샀는데 막상 드라이버를 활용할 마땅한 장난감이 없었다. 아이들이 자동차를 좋아해서조립 자동차 장난감을 직접 한번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자동차수리 놀이정도를 할 수있을 정도를 목표로 하였다.
나사를 이용해서 조립시 정확하게 결합이 되어야 했기 때문에 기존에 내가 즐겨쓰는 3D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가 어려웠다. 이미지용이라서 정확한 치수적용이 어렵기 때문이었다. 라이노와 솔리드웍스라는 소프트웨어가 제품디자인에 활용된다고 해서 무작정 써보기로 하였다.
제품용이라 개념 자체가 많이 달라 이해가 잘안됐지만 간단한 모양이라 그냥 무작정 하다보니 설계가 되었다. 필요할때마다 매번 새로운것을 익히고 안쓰고 까먹고 하는게 엄청 피곤한일이지만 컴퓨터그래픽을 하면서 일상화 되다 보니 나이가 들어가도 전혀 새로운것을 배우고 익히는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 어쩌면 개념의 폭이 넓어지다보니 좀더 다각도적인 이해력이 생기기도 하는것 같다. 물론 능숙해지려면 한가지만 파도 끝이없다.
실제처럼 생긴 보쉬 전동공구 훌륭한 퀄리티의 장난감에도 불구하고 마땅히 같이 가지고 놀 장난감이 없어서 3D프린터도 테스트할겸 한번 만들어본 장난감 자동차. 2013.11
전동드라이버 시연 기록이 없어서 한번 다시 만져보았다.